산과 여행(전국)
적상산
길묻남
2012. 6. 3. 18:49
위치 : 전북 무주군 적상면 북창리
고도 : 1,034m
코스 : 서창마을(350m) => 장도바위 => 서문삼거리 => 기봉 => 향로봉 => 기봉 => 안렴대 => 안국사
거리 : 6.6km
시간 : 3시간 46분(점심 식사 기산 포함)
특징 : 덕유산국립공원에 속하며 4면이 바위절벽으로 둘러싸여 있으며, 붉은색 바위지대가 마치 산이 붉은 치마를 입은 것 같다고 하여 적상(赤裳)이라는 이름이 유래하였단다. 조선시대에 묘향산사고를 이곳 적상산으로 옮겨 보관할 정도로 천혜의 요세라 할만하다. 한국 100경 중 하나로 꼽힌다. 정상은 해발고도 850~1,000m의 평정봉(平頂峰)으로 주봉(主峰)인 기봉과 향로봉(1,025m)이 마주보고 있고, 정상 일대가 흙으로 덮인 토산(土山)이라서 나무숲이 매우 울창하다.
서창마을에서 40분정도 힘들게 경사면을 오르면 샘터를 만나는데 이곳을 지나면서부터 지그제그 형태로 등산로가 바뀌면서 한결 쉽게 등산을 할 수 있다. 시종일관 햇볕이 들지않는 숲속을 걷게 되므로 시원하고 상쾌한 코스다. 승용차를 이용한다면 서창마을에서 출발하여 기봉, 안렴대, 안국사, 향로봉, 서문으로 왕복하는 코스와, 안국사 주차장에서 안렴대, 기봉, 향로봉, 기봉, 안국사로 돌아오는 코스가 있다. 관광버스를 이용한다면 서창마을에서 향로봉, 안렴대, 안국사, 양수댐까지 혹은 치목마을까지 종주하는 코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