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계족산황토길
위치 : 대전시 대덕구 장동
거리 : 19km
시간 : 5시간 25분
산행 : 장동산림욕장 입구에서 출발하여 황토길(임도)을 따라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
전체 구간을 맨발로 걷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고, 시계 반대방향으로 도로에서 시작하여 약 6.9km 지점까지 맨발로 걷고 거기에서 발을 씻고 신발을 신고 걷는게 좋 을 듯함. 계족산과 산성이 있으나 황토길을 걷는다면 계족산 정상이나 계족산성을 가지 않고 임도와 함께 조성된 황토길만 따라 가는게 좋을 듯 하고, 계족산을 등산해야 한다면 코스를 별도로 잡아야 한다.
6km 정도는 황토에 물을 뿌려서 젖은 황토흙길을 걷기 때문에 발바닥의 감촉과 느낌이 좋으나 나머지 구간은 제대로 관리가 안되어서 맨발 걷기는 다소 불편하다.
장동산림욕장부터 황토길이 조성되어 있어서 황토길만 대략 17.5km를 걸어야 하는 코스로 쉽게 생각할 수 없는 상당히 긴 코스로 간식과 물을 충분이 준비하고 트래킹을 즐겨야한다.
전체 구간을 걸어서 Everytrail 어플로 측정하니 19km 정도로 상당히 긴 거리인데, 가족끼리 혹은 부부끼리 많이 산행을 즐기는게 특징이다.
간간이 막걸리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곳이 있어서 기호에 따라 즐기는 것도 재미거리다.
임도에는 벚꽃나무가 전 구간에 심어져 있어 봄에 벚꽃이 필 때 좋은 볼거리가 될 듯하다.
등산로 입구 도로에는 차량 주차장이 도로 양쪽에 마련되어 있으나 주말에는 상당히 복잡하다.
등산로 입구는 네비게이션으로 "계족산황톳길"을 찾으면 되지만 실제 여기까지 갈 수는 없고 그 주변에 주차해야한다.
추석 연휴 기간 오후 1시경 도착하였는데 주차하는데 약간의 수고가 필요했다. 지인 한 분은 토요일 오전 8시에 도착하니 주차가 비교적 쉽다고 한다.
장동산림욕장 입구
촉촉하게 젖은 황토길
왼쪽 아래 흰색 선이 도로인데 도로 양쪽으로 주차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