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구미
부서 MT
방학이면 함께 떠나는 부서 MT
여름엔 강원도 겨울엔 남쪽나라..
지난해 여름 갈 계획이었다가 정선으로 바꿨는데 이번에는 비수구미로 고고씽!!
네이버 지도에도 위성은 나타나지 않는 곳이지만 최근에 군사보호시설과 생태 보호에서 풀렸고 인간극장 등에서 방송되어 유명하게 된 곳..
그날 우리가 도착한 날도 SBS에서 PD가 최근 급증하는 이혼에 대한 주제로 두분과 가족들을 촬영하고 있었다.
처음 예약할 때 아무것도 없는 민박이라 말씀하셔서 고민했는데 실제 와보니 공동이지만 수세식 화장실에 온수 샤워장까지 갖추어져 있다.
황토방에서 좀 많이 떨어져 있긴 하지만 민박으로 본다면 꽤 괜찮은 시설이다.
게다가 주인이신 두 어른과 아들 내외가 모두 인심이 좋으셔서 매우 만족스럽다.
도착할 때에도 마침 감자와 콩으로 만든 범벅을 드시다가 나누어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비수구미민박은 주업이 식당업이라 우린 걍 식당에서 조리하고 부족한 식기나 주방기기는 빌려서 쓰기도 했다.
또 밭에 심어진 각종 야채도 필요한 대로 얻기도 하구...
비수구미 트래킹은 6km인데 화천에서 460번 도로 평화의 댐 가는길 해산령 터널을 빠져 나오면 오른쪽에 들머리가 있다.
철문으로 되어 작은 문을 개방해 놓았다.
대개 버스로 이동하여 해산령에서 비수구미민박까지 6km 내려간 후 비수구미민박이나 맞은 편 이장댁에서 산책비빔밥으로 식사한 후 다시 평화의댐 입구 460번 도로까지 4km 걸어가는 코스가 일반적이다. 전체 10km 구간으로 해산령에서 비수구미 마을까지는 임도, 비수구미 마을에서 포장도로까지는 좁은 비포장도로다.
계곡 물에 들어가지 않고 쉬엄쉬엄 걸으면 비수구미 마을에서 해산령까지 올라가는데 2시간, 내려오는데 1시간 40여분..그리고 마을 나가는 4km는 약 1시간여..
버스로 가면 트래킹 출발 지점
비수구미 마을에서 출발하면 반환 지점
화천의 꺼먹다리
화천댐이 준공되면서 1945년에 건설한 다리
화천 전통시장
장날이 아니라 손님이 별루 없지만 구경거리는 그대로..
메밀 총떡(?)인지 뭔지 모르지만 심하게 땡겨서 먹어줌
민박집 간판??
민박집에서 입구쪽으로 내려다 본 풍경
민박집에서 바라본 구름다리
평화의댐 쪽 도로는 나가는 걷기 길
차량으로 가는 비포장도로와 걸어갈 수 있는 트래킹길이 동네 어귀에 있음
아마 댐 물이 요기 앞에까지 차면 걸어가는 길일 듯
민박집에 잘 정렬된 장독
이건 뭐 관상용 호박(?)인지 뭔지???
식당에서는 산채비빔밥을 하는데 반드시 예약을 해야됨
구입해서는 타산이 맞지 않아 봄에 직접 온 가족이 산나물 채취를 한다고 함
비구수미 마을에서 다시 4km 비포장 도로를 가면 캠프장이 있음
차량은 출입을 통제하는 거 같음
일부 차량 다니고 있는데 마을 주민인지 ???
구름다리에서 본 비수구미민박
실제 보아도 경치가 빼어나게 아름답지는 않음
물이 많을 때는 이곳까지 물이 찬다고 함
그래서 4천여만원 하는 보트가 필수
물이 많을 때는 차량을 평화의 댐 쪽에 두고 배를 타고 들어옴
비수구미 마을 입구 잠수교(?)
다리 입구에 자물쇠 채워 놓음
민박 이용객 아님 출입 불가(?)
민박객이 아니면 마을까지는 차량으로 갈 수 없음(?)
왼쪽이 해산령, 오른쪽이 비수구미 마을
예전 통제 구간의 흔적
지금은 왼쪽 작은 문은 개방되어 있음
해산령에서 비수구미 마을 트래킹 입구
비수구미 민박에서 해산령을 향해 트래킹 출발
다람쥐가 자세를 갖춰..
해산령 쉼터
해산령 쉼터 주막
산삼 막걸리와 감자전
아주 맛 있습니다. 쵝오!!
비수구미 민박 산채비빔밥
평화의댐
평화의 댐 비목 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