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전국)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

길묻남 2015. 11. 13. 09:10

가을여행의 백미 현충사와 곡교천 은행나무길

임진왜란 후 이순신 장군의 혁혁한 공적을 기리기 위해 1706년(숙종 32)에 세워졌다고 알려져 있다.

현충사는 매우 잘 가꾸어진 큰 정원으로 봄과 가을에 가면 더욱 더 아름답다.

정원을 거닐 듯 천천히 걸으면 2시간 정도..

봄에는 꽃들이 만발하고 가을엔 단풍나무와 은행나무가 멋을 더한다.

현충사 바로 앞을 흐르는 하천이 곡교천이다.

거리로는 약 800미터 정도..

이 곡교천에는 수령이 50년 이상 된 은행나무가 가로수로 서 있다.

이 길은 아산에서 현충사 가늘 길로 지금은 새 길이 만들어 지면서 교통을 통제하여 산책길로 조성되었다.

우리나라 아름다운 길 10위 권 내에 있기도 하다.

가을에는 곡교천에 국화꽃 축제가 열려 더 많은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현충사 뒤에는 물한산성과 꾀꼴산성이 있어 2~3시간 산행을 즐길 수도 있다.

또 이곳에서 4km 떨어진 곳에는 지중해 마을이 조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