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여행(전국)

독립기념관 단풍나무길

길묻남 2015. 11. 14. 21:54

가까운 곳에 있어서 쉽게 갈 수 있지만, 단풍이란 절정에 맞게 제때 찾아 가는 것도 쉽지 않다.

지난 주말 비가 와서 가지 못했는데..

아마도 올해는 11월 8일이 절정이였으리라.

그래도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아직 남은 막마지 단풍을 위해 나섰다.

새벽에 비가 그쳤으나 안개가 자욱한 날씨다.

예상대로 흑성산을 보이지 않는다.

막마지 단풍을 즐기려는 사람들이 단풍나무 길에 많이 모여 들어 사진 촬영도 쉽지는 않다.

전체 3.1km를 걸으면서 사진 찍고, 단풍에 취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힘든 줄도 모른다.

많은 단풍잎이 떨어졌지만 떨어진 단풍도 예쁘다.

 

맛집은 가까운 연춘리에 "시골손두부" 혹은 병천 순대 골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