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
한국의 인기 명산 54번째 등반
친구 딸 결혼식 참석과 팔공산 모임
전날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늦게까지 술에 쩔어 잠들었다.
그리고 아침 7시 오뗄르 펜션을 출발한다.
코스 : 탑골안내소 - 깔딱고개 - 케이블카 정상 - 낙타봉(?) - 철탑삼거리 - 비로봉 - 철탑삼거리 - 염불암 - 깔딱고개 - 탑골안내소
거리 : 오르는길 4.27km, 하산길 3.99km
시간 : 등반 1시간 53분, 하산 1시간 15분
높이 : 1,193m
전날 통일대불에서 가족의 건강과 안녕을 빌고...
그리고 즐산과 안산을 위해..
큰 아들 입시 때부터 산에 모면 절에 들러 기도를 한다.
그게 부모 마음인가 보다.
내년초 국시를 위해 또 기도를 해 본다.
그래야 또 위안을 갖게 되니..
깔딱고개를 지나 케이블카 정상
원래는 염불봉으로 올랐다가 케이블카 정상으로 내려올 계획이었는데
출발할 때 만난 할머니 한 분이 낙타봉까지 간다면서
염불봉보다 케이블카 정상으로 오르는게 더 좋다고 하셔서 갑자기 마음을 바꿨다. 데헷..
염불봉쪽이 완만하고 시간이 적게 걸린다는 판단이어서..
이른 아침이라 일출도 볼겸 했는데 구름이 많아 일출은 없었다..
그치만 좀 힘들게 올라가고 내려올때는 완만하게 내려오면 무릎에는 더 좋을 듯 싶다.
케이블카 정상에서 바라본 동봉
저게 정상이라 생각하고 올랐는데 실제는 안테나 중앙부 쯤 비로봉이 있는 듯..
케이블카 정상에 있는 포토존
팔공산을 하트 안에 담으라는데 거리가 가까워서 원~~
낙타봉과 팔공산
케이블카 정상 부근이 신림봉(?)
일요일 아침 일찍이라 탑골 초입에서 만난 할머니 한 분..
그리고 철탑 삼거리 지나면서 몇몇 등산객을 만났다.
케이블카 정상에도 인적이 없다.
낙타봉에서 신림봉(케이블카 정상)
노적봉과 팔공CC
염불암
철탑삼거리 이정표
오늘은 시간 관계상 정상 비로봉만 인증
눈이 온 관계로 내리막길은 약간 미끄러워
엉덩방아 2~3회
군사 시설에 가려 있지만 여기가 정상..
펜션에서 기다리는 친구들 땜에 급히 하산..
군위 방면
동봉
옆에서 보니 완전히 다른 모습
아쉽게 저기까지는 허락을 못했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