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 벚꽃
4월 2일 마산 친구 새집 구경 가는 길
진해 벚꽃 구경도 함께
진해 벚꽃 3대 베스트는 경화역, 여좌천, 안민고개다.
이 3곳을 다 보기 위해서는 아마도 평일을 이용하는게 좋을 듯 하다.
그래서 친구 모임, 집들이, 벚꽃 구경 3가지를 한 번에 하기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갔다.
첫날 밤 11시경 창녕에서 여좌천 야경 보기 위해 마산에서 진해로 간다.
그런데 진해 넘어가는 장복 터널 앞에서 이 시간에 정체되어 꼼짝도 않는다.
1시간 넘게 밀려 겨우 여좌천으로..
여좌천 주변 주차도 무지 어렵다.
주말에는 진해로 가는 길은 일반 차량은 통제한단다.
1시가 넘은 시간에 여좌천과 경화역은 불야성이다.
여좌천은 밤에 야경이 좋은 반면 경화역과 안민고개는 낮에 보는게 좋다.
새벽 3시에 집으로 돌아왔다.
4월 3일 일요일은 복잡한 도심을 피해 천주산 진달래 등산..
근데 하필 비가 올게 뭐람!!
고민 끝에 우중 산행을 결심하고 12시가 다 되어서 천주산으로 갔다.
우중에 우비와 우산 들고 3시간 산행을 한다.
진달래는 보았는데 진달래가 덮힌 산을 보지 못했다.
그래서 이 진달래가 핀 정상을 보기 위해 내년 4월 1일 모임을 미리 결정한다.
이틀째 숙소는 친구가 마련해준 연수원.
무료 숙박...
거의 부산이나 다름 없는 곳인데 다음날 여기서 다시 진해를 거슬러 올라온다.
젤 먼저 창원해양공원 갈 계획이었는데 9시부터 오픈...
그래서 계획에 없는 삼포로 가는길...
삼포. 별 건 없었다.
삼포 입구 삼포횟집에서 도다리 쑥국으로 아침 식사.
꽤 맛있다.
다음은 경화역으로 고고씽!!!
평일이라 사람이 없겠지 했는데 주변에 주차할 곳이 없을 정도다.
길 건너 쪽에 다행히 주차할 공간이 있었다.
도로 양쪽이 모두 주차장이다.
관광객은 거의 대부분이 중국인.
평소에 기차가 서지도 않는데 관람용으로 열차 한 량을 전시해 둔단다.
경화역에서 세화여고까지 약 800m 정도 된다고 한다.
다음은 해군사관학교..
벚꽃 축제 때만 개방한다는...
시간이 넘 없어서 대충 보고 나옴..
그리고 또 다음은 여좌천으로 간다.
여기도 주차할 곳이 없어서 헤메다가 겨우 주차...
오늘도 발디딜 틈이 없을 정도다.
여좌천가에 아름들이 벚나무가 줄지어 선 벚꽃이 장관이다.
여좌천로망스 다리도 유명한가 보다.
연인끼리 간다면 야경이 훨씬 더 좋은 곳이다.
이것으로 진해 3대 벚꽃 명소 관람 끝.
여좌천 야경
심야에도 불야성
창녕 유촌리
집들이 간 친구집
한옥으로 내부는 거의 편백나무로 장식
아침에 자고 나도 목이 마르는 증세가 없다는..
암튼 아주 괜찮음
창원 해양공원 전경
아이들 데리고 가면 좋다고 함
삼포가는길이 여긴 줄 몰랐네요.
이 카페 괜찮은데 11시에 오픈..
삼포 전경
삼포에서 먹는 도다리 쑥국
생애 처음 먹어봄
무지 맛있어요
삼포항 전경
부산쪽에서 진해 넘어가는 대발령 쉼터에서...
대발령 벚꽃
시간이 된다면 여기도 한 번 들러봐도 좋을 듯..
경화역
경화역 열차(전시용)
해군사관학교 전경
해군사관학교에서 바다를 보면서..
나라와 겨레의 바다에...
군항제 때 개방하는 해군사관학교
군복 체험, 군함 타보기, 거북선 관람, 박물관...
낮에 찾은 여좌천
꼭 야경도 보고 주간에도 봐야됨
마지막으로 집으로 오는 길에 안민고개
이 길은 마음 먹고 트래킹을 즐겨야 제 맛을 느끼게 될 것 같은데..
내년에는 트래킹을 위하여..
안민고개에서 진해 바다를 향해
안민고개에서 본 경화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