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6. 17:44ㆍ산과 여행(전국)
봉곡사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아산 천년의 숲길
봉곡사 주차장에서 봉곡사까지 가는 길은 100년이 넘는 소나무들이 길 양쪽으로 늘어서 있어서 숲길을 걷는 기분을 즐겁게 해 준다.
봉곡사에서 봉수산 정상까지 가는 등산 코스도 2시간 4~50분이면 가능하다.
봉수산 등산로는 솔바람길과 연결되어 있어서 함께 한다면 더 좋을 듯..
오늘은 천년 비손길과 긴골재길을 연결해서 걸어봤다.
제일 먼저 송남휴게소에 주차해도 되지만 휴게소 지나면서 바로 우회전 한 후 다리 건너 "도로끝" 표지판에서 우회전 후 약간 들어가면 넓은 공간 있음. .
송악 저수지를 따라 걷다가 동화리 주변 동화교 전방 170미터 지점에서 왼쪽으로 배골마을 가는 길로 주~욱 올라간다.
배골마을은 동배골과 서배골이 좌우로 있는데 서배골로 가서 긴골재길을 올라서야 할텐데(추측) 곧바로 직진해서 들어가니 민가가 몇 채 있다.
주민에게 물어서 길따라 주욱 갔더니 잡초가 무성해서 길이 보이지 않았다.
겨우 풀을 헤치고 100여미터 오르니 큰 소나무 하나가 버티고 선 긴골재길 이 나왔다.
이 길을 따라 대략 3.5킬로미터 가면 송남휴게소, 원점이다.
산길은 몇 번 오르내림을 해야하는데 작은 야산이라 어려움은 없다.
전체 구간 8.6km, 2시간 30여분.
처음 시작 3.3킬로미터는 송악저수지를 따라 비포장 길 코스로 호수를 보면서 걷는 즐거움이 있다.
다음 2킬로미터는 마을길 포장 도로를 따라 오르는 긴 오르막(?)
나머지는 산길..
배골마을은 마치 오지에 온 느낌..
밖에서는 보이지 않지만 길을 따라 주욱 오라가면 완전히 산속에 둘러 쌓인 마을이 있다.
마치 동막골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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