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정 지중해 마을

2015. 9. 18. 08:52산과 여행(천안&아산)

충남 아산시 탕정면

탕정(湯井)은 삼국시대부터 아산을 일컫는 지명이란다.

그러니깐 천년이 넘게 온천으로 알려져 왔다는 얘기다.

천안과 아산 사이에 있고, 바로 옆에는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정신과 위업을 선양하기 위한 현충사가 자리하고 있다.

천안 방면으로는 선문대학교가 바로 옆에 자리하고 있다.

실제로 삼성디스플레이 계열사들이 이곳에 자리하기 전에는 하루에 버스가 두 번 다니는 작은 시골이었다.

그러나 지금은 삼성타운이라고 할 정도로 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시티가 들어 서면서 원주민들이 밀려났지만 그들은 마을공동체의 새로운 꿈을 짓게 되었다. 그것이 블루크리스탈빌리지다. 산토리나, 프로방스, 파르테논이 블루크리스탈빌리지의 모티브다. 그래서 지금은 아산 지중해 마을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이 마을은 각 동의 1층은 레스토랑, 카페, 공예품 샵 등이 있고, 2층에는 문화예술인들을 위한 임대 공간, 3층은 주거 공간이다. 이미 많이 알려져 주말엔 마을 내에 관광객과 차량들로 복잡하다. 식당이 많아 보이진 않은데 맛집은 인터넷을 찾아 보는게 좋을 듯... 한식집 12첩...란 곳 들렸는데 뭔가 2% 부족한 듯. 약간의 고기 반찬이 필요한데 나물 12가지와 조기 한마리로는 좀..

이곳엔 탕정 둘레길이 1~4코스까지 있는데 대략 5시간 정도면 완주 가능하다. 간단한 산행은 홍가신 기념관에서 물한 산성까지 다녀오는 왕복 3시간 코스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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