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0. 20. 19:32ㆍ산과 여행(전국)
수원 화성 트래킹
정조가 그의 아버지의 묘를 수원으로 옮기면서 축조한 성으로 거중기, 녹로 등 신기재를 사용해 만들어졌다. 화성은 군사적 방어기능과 상업적 기능을 함께 보유하고 있으며 실용적인 구조로 되어 있어 동양 성곽의 백미로 평가 받는다. 사적 제3호로 지정되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도 등재되었다.
화성 트래킹 코스는 수원역에서 버스를 타고 팔달문까지 가서 화성을 한 바퀴 걷는 코스가 인터넷에 많이 올려져 있다.
하지만 수원역을 기점으로 하여 원점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선택하였더니 약 8.2km 정도에 3~4시간 정도 소요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수원역에서 지하도를 건너 향교로를 따라 팔달문까지 가서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돌면 될 것 같다.
내가 선택한 길은 수원역에서 향교로를 따라 가다가 향교 앞에서 왼쪽 도청 방면으로 방향을 바꾸어 서장대쪽으로 시계 방향으로 돌아서 팔달문에서 화성행궁을 갔다가 화성행궁과 팔달문 사이 치킨 골목에서 치킨 먹고(용성통닭, 진미치킨 등등) 다시 팔달문, 향교로 수원역까지 걸어서 왔다.
중간에 비가 많이 와서 1시간 정도 화홍문에서 쉬다가 왔기 때문에 정확한 시간 측정이 되지는 않았다.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돌면 좀 더 쉬운코스가 될 것 같다.
향교로는 젊은이들이 많이 오는 먹자 골목인듯 한데 마지막 코스로 나오면서 뒤풀이 하기에 최적의 장소로 보임
수원역에서 출발 향교 부근에서 GPS를 작동하여 화성행궁에서 종료하였고,
행궁 주변 치킨 집에서 치맥하고 다시 수원역까지 도보로 내려옴
수원역에서 향교로를 따라 가면 수원 향교를 알려주는 이정표가 보이는데 이곳에서 왼쪽으로 올라가서 다시 도로 끝에서 왼쪽으로 방향을 바꾸면 곧 바로 경기도청이 왼쪽에 있다. 경기도청 우측으로 올라가면 도로가 왼쪽으로 회전하는 부근에서 곧바로 작은 오르막을 올라가면 화성이 나온다. 화성에서는 성문 안으로 들어가서 원하는 방향으로 트래킹을 진행하면 된다.
서장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화성행궁
갑작스런 소나기로 인해 꼼짝없이 화홍문에서 1시간여 휴식
화성행궁
용성통닭에서 프라이, 양념 세트로 14,000원 맥주 먹으면 다 먹지 못함. 왼쪽에는 닭 똥집과 닭다리 튀김 서비스
개인적으로 통닭 한마리가 더 맛 있게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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