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화성

2014. 5. 12. 23:22산과 여행(전국)

거리 : 11.75km

시간 : 6시간 10분(이동시간 4시간 35분)

   화성은 정조가 그의 아버지 장헌세자(사도세자)에 대한 효심에서 화성으로 수도를 옮길 계획을 세우고, 정조 18년(1794)에 성을 쌓기 시작하여 2년 뒤인 1796년에 완성하였다고 한다.

   화성은 수원역에서 약 2km, 걸어서 30분 정도면 팔달문까지 갈 수 있다.

   팔달문 왼쪽에 매표소가 있으며 여기서부터 왼쪽으로 걸어서 한 바퀴 돌아와 지동시장 순대타운에서 점심을 먹고 영동시장에서 쇼핑을 하고 다시 수원역까지 걸어오는 6시간 코스. 수원역에서 팔달문까지 걸어가는 코스도 일종의 먹자 골목으로 오후가 되면 제법 볼거리 먹거리가 유혹을 한다. 굳이 버스를 타고 이동할 필요는 없다.

   실제 걷는 시간보다 쉬거나 먹거나 쇼핑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렸다.

   처음 팔달문에서 서장대(화성장대)로 올라가는 코스가 계단이라 약간의 힘이 들지만 이곳만 통과하면 내리막 아니면 평지길이라 어려움이 없다. 다만 성곽이다보니 땡볕을 감수해야 한다는것...

    지동시장 순대타운은 많이 알려지 곳이라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겠다. 그리고 맛도 거의 대동소이 하다고 하니 타운 내에 어딜 가도 무방...

    참고로 내가 들렸던 곳은 입구에 있는 "남문곱창"집인데 굉장히 친절하시고 맛도 있습니다. 7명이 막걸리 안주로 순대 한 접시(10,000원) 시켰더니 두 테이블에 2개로 나눠서 가져다 주시네요. 입구에 들어 섰다가 가장 빈자리가 많아서 앉았는데...

 

 

 

 

 수원역에서 팔달문 가는 향교로(먹자골목?)

 팔달문

 팔달문 옆 매표소

 

 화성장대

 

 

 화성장대에서 내려다 본 화성 행궁

 멀리 광교산

 

 

 

 

 

 

 

 

 

 

 

 

 

 화홍문 마루에 누워서 천정을 보니...

 화홍문 밖 개천

 화홍문 마루바닥 누워 조선시대로의 여행(?)

 

 

 

 

 

 

 

 순대국 6천원, 순대 한접시 10,000원. 이 정도면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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