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해병대 입소

2014. 1. 20. 14:55가족

대학 다니던 막내 아들이 지난 2013년 12월 30일 해병대에 입소했다.

10월경에 지원해서 시험 응시해서 11월 말 발표, 12월 30일 입소했다.

부모라면 모두 허전하고 짠한 느낌이 들것 같다.

본인이 자원해서 간다는데 말릴 수도 없는 노릇이라 건강하게 잘 갔다 오길 기대할 뿐이다.

해병대 교육훈련단을 아이나비로 찾으면 나오지 않는다.

그럴 경우 신흥중학교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가까이에 입소 장소를 찾을 수 있다.

포항IC에서 우회도로를 따라 세계교차로까지 진행한 후 좌회전하여 1.5km 가량 가면 오른쪽으로 교육훈련단 진입가 보인다. 

보통 해병대 교육훈련단(포항시 오천읍)에 오후 2시에 입소하게 되는데 실제로 가면 2시 30분경 한 자리에 모아서 아무런 행사 없이 곧 바로 입소하면 끝이다.

부모들을 위해 약 5분 정도 버스 투어를 시켜준다. 걍 훈련단 내부를 버스로 간단히 보는 정도...

입소하면 1주일간 신체검사, 기초교육, 입소식 준비 등을 한다고 한다.

건강에 이상이 없으면 2주차 입소식 후 훈련을 받게 되고 2주차 수요일부터 인터넷 편지가 가능하고 훈련병으로부터 편지도 받게 된다.

2주차 금욜에 옷이 입영장정 소포라 쓰여진 박스로 보내온다.

그렇게 보내고 남은 여운으로 가까이 과메기로 유명한 구룡포와 호미곶 해돋이 공원을 방문해 보는 것도 허전을 마음을 달래는 방법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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